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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ANGWON COMPREHENSIVE MUSEUM

박물관 소장 유물 이야기 - 라오콘과 그의 아들들

2020.07.29 조회:217




작가 : 하게산드로스, 폴리도로스, 아테노도로스 (고대 그리스, BC1세기)

'라오콘과 그의 아들들'은 트로이 전쟁에서 ‘하늘의 비밀을 발설했다’는 죄로 인해 신들에 의해 죽임을 당하게 되었던 트로이의 사제 라오콘을 조각한 것입니다.

신화에 따르면 트로이 전쟁이 끝나갈 무렵,  그리스인들이 보낸 목마 안에 군인들이 숨어있음을 예상한 라오콘은 이 목마를 받아들이지 않도록 미리 알려주었습니다.
이를 본 신들은 트로이를 멸망하게 하려는 계획이 실패하자 두 마리 거대한 바닷뱀을 보내 라오콘과 그의 아들을 죽였다고 전합니다.
이 작품은 서사 중 가장 극적인 순간을 포착하여 조각하였으며,  라오콘의 모든 감정들이 함축적으로 표현되어 있습니다.  하게산드로스, 폴리도로스, 아테노도로스의 합작으로 헬레니즘 시대(BC.3~1) 조각 중 최대 걸작으로 불립니다.
이전 고전기(BC.5~4) 조각에서 볼 수 없었던 역동성과 표정(감정) 등을 볼 수 있습니다.
[고전기에는 이상성(理想性)을 추구하여 균형과 조화를 이룬 신상(神像)만을 조각하였습니다. 신(神)은 인간이 아니기 때문에 표정이 나타나지 않았습니다.]